훈련소의 종교생활 - 천주교
필자가 쓴 훈련소 종교 이야기다.
글을 보기전에 궁금하다면 함께 보도록 해보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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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의 종교 생활 - 기독교
우선 글을 적기 전 필자는 무교이며 전생을 무교로 지내왔다. 가끔씩 가는 사찰이나 교회, 성당 등은 단순히 나에게 장소가 전부이다. 하지만 호기심은 괴앵장히 많은 편이기에 모든 종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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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의 종교 생활 - 불교
훈련소 생활 중 종교의 날인 일요일, 불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혹시 기독교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훈련소의 종교 생활 - 기독교' 를 보고오라.. https://waybackhomeplz.tistory.com/12 훈련소의 종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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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자는 단 한번,
천주교를 방문해 보았고
천주교 지식은 전무후무이다..
어느정도냐면 훈련소에서 성당이란 곳을 처음가고 미사를 난생 처음 경험해 보았다.
천주교는 보다 경건한마음으로 갔었는데
역시나 굉장히 조용했다.
장병들이 몰리는 수준 또한 가장 낮다.
수녀님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데
천주교 신자인 동기한테 물어보니
바깥에 있는 천주교와 미사가 똑같다고 한다.
외람된 말이지만
본인이 만약 훈련소에서 종교 가서 부식은 먹고 싶고...
기독교처럼 정신 사나운건 싫고...
불교처럼 너무 집중해서 하기는 싫은데...
싶으면 천주교 추천이다.
천주교는 보다 터치가 없다.
불교나 기독교는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면 한번씩 흔들어 깨우거나 주의를 준다.
반면 천주교는 그런 거 없이 릴렉스하게 진행된다.
다만 중간 중간 일어날경우에만 눈치가 보이지
그런게 아니라면 책을 가져와서 읽거나
조용히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전우들이 꽤나 있다.
장병들이 가장 적게 오다보니
분위기도 꽤나 자유롭고
조용해서 나쁘지 않은 공간이었다.
훈련소에서도 오직 주말은 돈터치하는 이틀이다.
이 이틀 중 하루인 일요일을 푹 쉬기도 모자른데
종교까지 나간다는 건 저엉말이지
훈련소에서만 통하는 이야기다..
자대에 도착하면 주말은 핸드폰 하기 바쁘다..
물론 독실한 신자분들도 계시지만
사회에서 교회, 성당, 절 다니던 분들도
군대에서는 주말을 즐기는 편이시다..
그만큼 훈련소에서만 종교를 자주 가지
자대 가면 그냥 패스다.
물론 부대마다 휴가 규정 중에
종교 활동 20~30번이 포상 휴가를 주는경우가 있다.
(필자 부대는 20회 였는데 동기 중에 받은 사람은 오직 나 한명이었다..)
잘 활용하면 휴가도 받을 수 있으나
훈련소는 포함되지 않는다.
요즘 훈련소에서도 핸드폰을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다.
이말은 즉슨 주말은 그냥 짱박혀서 핸드폰만 하는 것이다...
핸드폰이 군생활에 많은 이로움을 주는 것은 맞으나 필자가 느꼇던 핸드폰의 변화 단계도 나중에 다뤄볼 생각이다..
핸드폰은 많은 것을 채워주는만큼 많은것을 뺏어간다 :)
이야기가 뒷길로 샜는데
국군 장병들이여
훈련소에서 본인이 평소 가보지 못한
종교 활동도 즐겨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봤으면 한다.
필자의 말에 나름 재미를 느꼇다면
이번주 일요일 종교활동은 어떠한가?!
가끔씩 신선한 변화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