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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한다고? 이건 챙겨가!! -1편
20년 4월 제대
2019. 9.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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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군필자에게 물어보는 질문
"훈련소갈 때 뭐 챙겨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군필자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답변을 할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뽑는 물건들은
손목 시계, 수첩과 필기구, 라이트펜, 현금과 지갑, 랜턴, 위장크림, 선크림, 클렌징폼, 물집방지 패드 가 있다.
이 중 어떤걸 챙겨 갈지 어떤건 빼도 되는지, 필수적인건 무엇인지 얘기하겠다.
1. 손목 시계
입대용 시계는 무조건
싼 시계면 오케이다.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워치(전화 블루투스 가능)은 아예 반입조차 불가하고, 비싼 시계를 차고 오는 건 정말 멍청한 짓이다.
간혹 훔쳐가는 사람도 실제하니
젭알.. 챙겨가지 마라..
군대에선 시계를 항상 차고 다니다 흙바닥에 엎드리고, 총에 부딪히고, 넘어지고 하면 시계는 자연스레 더러워지고 부서진다.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시계가 도중에 부서지면 옆 전우(군대 동기들)에게 시간을 물어보면 된다. 손목 시계도 훈련소를 나가게 되면 끼질 않는다.
(A급 이등병이 되고 싶다면 시계는 필수다.) 경계를 자주 서는 근무가 있지 않는이상 착용은 거의 안한다.
2. 수첩과 필기구
훈련소에 오면 수첩과 필기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편지지 또한 제공(이쁘진 않음..) 한다.
자신이 일기를 쓰고 싶다면 소나기라는 군일기장도 제공하기에 걱정이 없다.
본인이 적을게 굉장히 많고 편지를 쓸 때 볼펜한자루 넘어서 사용 할 것 같다.조교에게 달라하면 주긴한다.
그렇다면 볼펜하나 정도만 챙기는 걸 추천한다.
3. 라이트펜
품질이 구리고 비쌈
랜턴이 없다면 랜턴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사실 쓸모 없다.
매일 같이 일기를 썼던 글쓴이도 불이 다 꺼진 막사(지내고 있는 건물)에서 모포(이불)을 뒤집어 쓰고 라이트펜을 사용한 적은 3번이다.
일기나 편지를 쓰는 시간은 굉장히 많이 준다. 훈련소에 입소하면 자기소개서 같은 걸 쓰는데 (훈련소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는 다음에 설명하겠다.)
쓰는 시간을 일주일 내내 쓰기에 글을 쓰기엔 충분하다. 또한 교육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많기에 그 때 쓰는 걸 추천한다.
밤에는 피곤하니 잠만 자라.. 내일을 위해
3. 현금과 지갑
과감히 집에 놓고 오길 바란다. 하지만 지갑은 필요하다. 군대에 오기 위해선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운전 면허증도 포함)을 모두 들고 오는 것이 좋다. 또한 신분증과 군카드를 필수적으로 들고 와야 한다.
하지만 지갑도 명품지갑 그런 것이 아닌 깔끔한 카드 지갑을 들고 오는 걸 추천한다.
(군대에선 정신이 없어서 정말 많은 걸 잃어버린다..)
또한 현재 훈련소는 PX(군대 내부에 있는 마트)가 이용이 가능하기에 카드에 돈을 넣어두길 바란다.
돈 넣는 걸 깜빡했다면 현금을 들고와도 사용이 가능하다.
줄이 길면 거스름돈에서 동전은 스킵하길 바란다.
4. 랜턴
어두운 밤에 야간사격, 야간 각개전투(뛰고 구르고 기어다닌다..)을 할 때 가는 길에 사용한다.
절대 사격과 각개전투 도중엔 랜턴을 사용하지 않는다.
군인에겐 밤에 무언갈 한다면 랜턴을 키는 것은 적에게 노출이 된다 하여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이해는 하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소리에만 의존해서 가야한다..
랜턴이 꼭 필요하다 느끼면
절대!! 부피 큰 쓰레기는 사지 말자.
강조 하지만
싸고 쓰다 버릴 랜턴을 구입해라. 부피가 크고 무거우면 둘데도 없고 빠르게 버리게 된다.
2편에 계속..
"훈련소갈 때 뭐 챙겨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군필자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답변을 할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뽑는 물건들은
손목 시계, 수첩과 필기구, 라이트펜, 현금과 지갑, 랜턴, 위장크림, 선크림, 클렌징폼, 물집방지 패드 가 있다.
이 중 어떤걸 챙겨 갈지 어떤건 빼도 되는지, 필수적인건 무엇인지 얘기하겠다.
1. 손목 시계
입대용 시계는 무조건
싼 시계면 오케이다.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워치(전화 블루투스 가능)은 아예 반입조차 불가하고, 비싼 시계를 차고 오는 건 정말 멍청한 짓이다.
간혹 훔쳐가는 사람도 실제하니
젭알.. 챙겨가지 마라..
군대에선 시계를 항상 차고 다니다 흙바닥에 엎드리고, 총에 부딪히고, 넘어지고 하면 시계는 자연스레 더러워지고 부서진다.
그리고 시계가 도중에 부서지면 옆 전우(군대 동기들)에게 시간을 물어보면 된다. 손목 시계도 훈련소를 나가게 되면 끼질 않는다.
(A급 이등병이 되고 싶다면 시계는 필수다.) 경계를 자주 서는 근무가 있지 않는이상 착용은 거의 안한다.
2. 수첩과 필기구
훈련소에 오면 수첩과 필기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편지지 또한 제공(이쁘진 않음..) 한다.
자신이 일기를 쓰고 싶다면 소나기라는 군일기장도 제공하기에 걱정이 없다.
본인이 적을게 굉장히 많고 편지를 쓸 때 볼펜한자루 넘어서 사용 할 것 같다.
그렇다면 볼펜하나 정도만 챙기는 걸 추천한다.
3. 라이트펜
랜턴이 없다면 랜턴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지만 사실 쓸모 없다.
매일 같이 일기를 썼던 글쓴이도 불이 다 꺼진 막사(지내고 있는 건물)에서 모포(이불)을 뒤집어 쓰고 라이트펜을 사용한 적은 3번이다.
일기나 편지를 쓰는 시간은 굉장히 많이 준다. 훈련소에 입소하면 자기소개서 같은 걸 쓰는데 (훈련소에서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는 다음에 설명하겠다.)
쓰는 시간을 일주일 내내 쓰기에 글을 쓰기엔 충분하다. 또한 교육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많기에 그 때 쓰는 걸 추천한다.
밤에는 피곤하니 잠만 자라.. 내일을 위해
3. 현금과 지갑
과감히 집에 놓고 오길 바란다. 하지만 지갑은 필요하다. 군대에 오기 위해선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운전 면허증도 포함)을 모두 들고 오는 것이 좋다. 또한 신분증과 군카드를 필수적으로 들고 와야 한다.
하지만 지갑도 명품지갑 그런 것이 아닌 깔끔한 카드 지갑을 들고 오는 걸 추천한다.
(군대에선 정신이 없어서 정말 많은 걸 잃어버린다..)
또한 현재 훈련소는 PX(군대 내부에 있는 마트)가 이용이 가능하기에 카드에 돈을 넣어두길 바란다.
4. 랜턴
어두운 밤에 야간사격, 야간 각개전투(뛰고 구르고 기어다닌다..)을 할 때 가는 길에 사용한다.
절대 사격과 각개전투 도중엔 랜턴을 사용하지 않는다.
군인에겐 밤에 무언갈 한다면 랜턴을 키는 것은 적에게 노출이 된다 하여 사용을 하지 못하게 한다.
랜턴이 꼭 필요하다 느끼면
절대!! 부피 큰 쓰레기는 사지 말자.
강조 하지만
싸고 쓰다 버릴 랜턴을 구입해라. 부피가 크고 무거우면 둘데도 없고 빠르게 버리게 된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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